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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년 10월 6일 월요일

사진 한 장



평소에는 쉽게 남겨놓던 기록들을
무슨 이유에선지 
하나 제대로 남겨놓지 못했다.

그 흔한 사진 한장 찍어 놓은게 없다.

기억이 흐릿해져 갈 때 쯤, 
가끔 한번씩 꺼내 바라보면 
위로가 될 것도 같은데.

그랬으면 좋겠다.

흐르는대로 자연스럽게
노력하지 않아도 되는,
억지로 만들어 내지도 않고,
애써 짖누르지 않아도 
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함에 맡겨두는.

섭리를 거스르지 않는 
그런 기억이 되기를.



 TIME WILL SOLVE EVERYTHING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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